‘공복자들’ 노홍철, 집 최초 공개…“여행하는 느낌”

방송인 노홍철이 ‘공복자들’을 통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출연한 노홍철은 출연진 중 가장 먼저 24시간 자율공복에 도전했다. 

하지만 노홍철의 공복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집이었다. 이날 공개된 노홍철 집에는 9개의 침대와 냉장고 가득한 탄산음료가 눈길을 끌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들도 여럿 있었다. 

노홍철은 이에 대해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여행하는 느낌으로 집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대가 9개다.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재운다. 삶을 여행하는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집의 가장 특이한 부분은 한쪽 벽면에 배치된 2m 크기의 조형물이었다. 해당 조형물은 노홍철 본인의 얼굴을 본뜬 것이었다. 그는 “조각조각으로 만들어서 집에서 조립했다. 크기는 2m 정도 된다”라고 소개했다. 
노홍철의 24시간 공복 미션은 성공이었다. 그는 덕분에 1.2kg 체중감량도 맛볼 수 있었다.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3주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