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한숨 내쉬는 사람.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는 작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 그 사소한 위로가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된다고 믿는 사람.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다 올라왔어 한눈에 들어온
나의 도시가 아름답구나
방금 전까지 날 괴롭히던
그 미로 같던 두통 같던 그곳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친구들은 조금씩 다 적응해 가고
분주함에 익숙한 듯 표정없어
숨소리를 죽이고 귀 기울여 봐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어디로 모두 떠나가는지 쫓으려해도 어느새 길 저편에
불안해 나만 혼자 남을까 뛰어가봐도 소리쳐봐도
요즘 내가 겁이 많아진 것도
자꾸만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나보다 따듯한 사람을 만나서
기대는 법을 알기 때문이야
바람이 불면 버티지 마요
그저 몸이 가는 대로
Swing, swing, swinging
넘어지지만 말아요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럴듯한 날들도 불안했던 날들도
결국에는 아름다운 하모니
울어버린 순간도 잃어버린 인연도
아름다운 내 인생의 멜로디
꽉 막힌 퇴근길의 도로 위에는 자동차 대신 크고 작은 단상이 이동합니다. 바쁘게 움직일 땐 생각도 나지 않던 사소한 기억들이 꽃처럼 피어나죠. 추억의 장면들이 아련하고 조금은 씁쓸할 지도 모르겠어요. 모두가 위로 받고 싶은 이 시간, 퇴근길에 어울릴만한 노래들을 찾아봤습니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 들어보세요. 운전 중이라면 가볍게 따라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달리기 / 윤상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한숨 / 이하이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야경 / 윤종신
다 올라왔어 한눈에 들어온
나의 도시가 아름답구나
방금 전까지 날 괴롭히던
그 미로 같던 두통 같던 그곳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수고했어, 오늘도 /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모두 어디로 간 걸까? / 이적
친구들은 조금씩 다 적응해 가고
분주함에 익숙한 듯 표정없어
숨소리를 죽이고 귀 기울여 봐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
어디로 모두 떠나가는지 쫓으려해도 어느새 길 저편에
불안해 나만 혼자 남을까 뛰어가봐도 소리쳐봐도
자랑 / 곽진언
요즘 내가 겁이 많아진 것도
자꾸만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나보다 따듯한 사람을 만나서
기대는 법을 알기 때문이야
넘어지지만 말아요 / 제이레빗
바람이 불면 버티지 마요
그저 몸이 가는 대로
Swing, swing, swinging
넘어지지만 말아요
흰수염고래 / YB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인생은 아름다워 / 토이
그럴듯한 날들도 불안했던 날들도
결국에는 아름다운 하모니
울어버린 순간도 잃어버린 인연도
아름다운 내 인생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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