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새로운 등산 루트를 개척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눈 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휘말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2013년에는 세계 최고봉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8848m)를 인도 벵골만의 해발 0m에서부터 출발해 오르는 데 성공했다. 카약을 타고 156km, 사이클로 893km, 트레킹으로 162km를 40일 동안 횡단하고 나서 산을 오른 것이다. 산은 사람의 몸으로만 올라야 한다는 원칙과 고통스러울수록 성취감이 있다는 신조가 만든 역사적 도전이었다.
김 대장은 정복욕 때문이 아니라 등산 자체의 만족감 때문에 산을 오른다고 거듭 강조한 인물이다. 또, 'from home to home(집에서 집으로)'을 등정의 모토로 삼아왔었다. 가장 성공한 원정은 대원 모두가 집 문을 열고 나가서 닫고 들어오는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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