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서 꼭 사와야 할 아이템 BEST 7

수도 방콕 시내 곳곳에는 왕궁이 있고, 고층 빌딩과 낮은 높이의 주거지역이 공존합니다. 세계인이 모이는 도시답게 다국적회사도 많죠.

어떤 제품이 만들어지고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역사 없는 제품은 없다! 다양한 태국의 모습만큼이나 태국에서 꼭 사야할 아이템도 매번 바뀌는데요. 지금 가장 핫한 제품 7개를 모아봤습니다.

'홍진영 파데'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가수 홍진영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때 썼던 화장품 중 하나라네요. 태국은 습도가 높다보니 한국에 비해 성인용 파우더 제품이 발달했습니다.

대신 태국 현지인들은 폰즈 파우더에 대해 "중고등학생 때 주로 쓰던 제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네요.

태국 실크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짐 톰슨' 입니다. 미국 정부 요원이었던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비밀 요원으로 태국에 왔고, 스파이 생활을 은퇴하고 태국에 정착했습니다.
그런데 1967년 자신의 61세 생일에 말레이시아에서 실종됩니다. 이를 두고 "CIA에서 암살했다" "경쟁 업체에게 살해됐다" "짐승에게 물려 죽었다" 등 여러 추측이 나왔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짐 톰슨 죽음 이후 실크 회사는 번창했습니다. 짐 톰슨의 집과 박물관 등을 찾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태국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습니다. 그 중 조명은 20~30년 전부터 한국 인테리어 종사자가 많이 찾는 제품인데요. 요즘에는 기린 뿐 아니라 코끼리, 원숭이, 펭귄 등 다양한 동물 모양 조명이 인기 있습니다.

태국 전기 조명 시장 규모는 2000억원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국가에서 LED 사용을 권장하면서 점점 LED 조명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네요.

마담행(Madame Heng)은 비누를 만든 사람 이름입니다. 행 부인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마담행의 남편은 향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했는데요, 가족을 위해 천연 성분을 넣어 비누를 만든 게 시초였습니다.

습한 태국 날씨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편이죠. 그래서 태국을 여행할 때는 모기를 매개체로 한 감염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유입 감염병을 조사해보니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순이었는데요. 이 중 뎅기열,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질병입니다.

오리지널 뿐 아니라 국화맛, 리찌맛, 녹차맛, 블랙커런트맛이 있습니다.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데요. 피트네 차는 진하게 우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센나잎 성분이 있어 복통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너무 자주 마시면 심한 복통과 구토가 생길 수 있어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태국 '김과자' 시장은 1000억원 규모가 넘습니다. 전 세계 30여개국에 김과자를 수출할 정도인데요, 어떻게 태국은 김과자 왕국이 됐을까요? 그 중에서도 시장 점유율 60%를 넘는 김과자 브랜드 '타오케노이' 스토리가 궁금하시면 17세에 태국을 '김과자' 왕국으로 만든 CEO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