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회 3선
나의어린왕자에게, 앨리스인원더랜드, 러빙빈센트
입체 조형물·미디어 아트·체험형 전시로 인기몰이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연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겨울바람 피해 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전시회로 떠나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입체조형물과 이색적인 배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전시회가 12월부터 다양하게 열린다.
어린 시절 동화로 익숙한 어린왕자가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Dear My Little Prince(나의 어린 왕자에게)’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9명의 일러스트레이터·미디어아티스트·입체적 초상가 등의 20가지 작품들이 1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가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리뉴얼 오픈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 전시도 눈길을 끈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의 마리오 아이아캄포(Mario Iacampo)가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기획 및 제작된 세계적으로 가장 독특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다.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영상·조형물·음악이 어우러져 이어지며 모험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뛰어들었던 굴을 특수효과 조명으로 형상화한 도입부부터 실제 개울을 건너는 것처럼 물이 튀고,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개울의 징검다리’ 등
실존 인물과 영화를 바탕으로 차려진 전시회도 있다. 지난달부터 개막한 ‘러빙 빈센트전’은 영화 ‘러빙 빈센트’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반 고흐의 생애를 되짚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 사용된 125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반 고흐의 초상화 작품 25점이 배우들에 의해 살아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고, 유화뿐만 아니라 영상물로 만들어낸 미디어 아트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부부인 도로타 코비엘라와 휴 웰치먼이 무려 10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20개국 출신의 화가 125명이 참여해 만든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이 영화와 전시로 재탄생한 과정을 영화배우 신하균의 오디오 가이드로 풀어낸다. 러빙빈센트전은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나의어린왕자에게, 앨리스인원더랜드, 러빙빈센트
입체 조형물·미디어 아트·체험형 전시로 인기몰이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연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겨울바람 피해 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전시회로 떠나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입체조형물과 이색적인 배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전시회가 12월부터 다양하게 열린다.
어린 시절 동화로 익숙한 어린왕자가 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Dear My Little Prince(나의 어린 왕자에게)’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9명의 일러스트레이터·미디어아티스트·입체적 초상가 등의 20가지 작품들이 1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가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리뉴얼 오픈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 전시도 눈길을 끈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의 마리오 아이아캄포(Mario Iacampo)가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기획 및 제작된 세계적으로 가장 독특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다.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영상·조형물·음악이 어우러져 이어지며 모험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뛰어들었던 굴을 특수효과 조명으로 형상화한 도입부부터 실제 개울을 건너는 것처럼 물이 튀고,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개울의 징검다리’ 등
실존 인물과 영화를 바탕으로 차려진 전시회도 있다. 지난달부터 개막한 ‘러빙 빈센트전’은 영화 ‘러빙 빈센트’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반 고흐의 생애를 되짚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 사용된 125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반 고흐의 초상화 작품 25점이 배우들에 의해 살아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고, 유화뿐만 아니라 영상물로 만들어낸 미디어 아트도 접할 수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부부인 도로타 코비엘라와 휴 웰치먼이 무려 10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20개국 출신의 화가 125명이 참여해 만든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이 영화와 전시로 재탄생한 과정을 영화배우 신하균의 오디오 가이드로 풀어낸다. 러빙빈센트전은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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