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직장인 운동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 그래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활력도 찾으려는 사람. 이왕이면 운동을 통해 지방은 태우고 근육은 키우고 싶은 사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어깨와 허리, 목 등의 통증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 생각하고 간과하였다간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는데요.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이 필수입니다. 또한 운동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돼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몸과 마음에 활력이 필요한 직장인들을 위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합니다.

크로스민턴은 테니스, 배드민턴, 라켓볼, 스쿼시 등의 장점을 조합한 라켓 스포츠입니다. 스피드민턴이라고도 불리죠. 러시아의 테니스 여신 샤라포바 선수가 즐겨 한다고 알려지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크로스민턴은 여러 가지 라켓 스포츠의 다양한 재미를 한번에 즐길 수 있고,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경기 방식은 배드민턴과 비슷합니다. 경기장 안에서 친 공을 상대방이 바닥에 떨어뜨리면 득점하게 됩니다. 대신 공이 상대편의 경기장 선 바깥으로 떨어지면 실점합니다. 단 공이 선 밖으로 나가도 상대가 받아치면 게임을 계속 진행합니다.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하며, 듀스가 적용됩니다.
배드민턴보다 묵직한 라켓과 공을 사용하고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반사 신경을 길러주고 청소년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미니 축구? 완전 색다른 재미의 유혹, 풋살(Futsal)

흔히 ‘미니 축구’로 불리는 풋살은 5명의 선수가 가로 20m, 세로 40m의 작은 경기장에서 골문에 공을 차 넣는 경기입니다. 공의 크기도 축구공보다 작습니다. 이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의 후안 까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그 후 남미 특히 브라질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었습니다. 브라질의 축구 스타 펠레, 베베투, 호나우두 등이 풋살 선수 출신.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FIFA의 주관으로 4년마다 풋살월드컵이 진행됩니다.
풋살은 5명만 모이면 축구처럼 역동적인 운동이 가능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축구보다 체력 소모가 적고, 속도감이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 20분씩으로 45분씩 경기를 치르는 축구보다 훨씬 짧습니다. 심한 태클이나 슬라이딩 등의 거친 플레이를 했을 때는 반칙이 선언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30분 순환 운동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30분 순환 운동’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운동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피트니스에서 하나의 기구를 오래 반복하는 운동 방식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30분이면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을 다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이러한 30분 순환 운동은 미국의 세계 최대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업체 커브스에서 처음 고안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가맹점이 있습니다.
중년 여성의 경우 노화와 갱년기에서 오는 근력 손실, 골밀도 감소 등으로 근력운동이 필수적이지만 시작이 쉽지 않고, 잘못된 운동 방법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커브스는 전문 코치의 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수련법, 플라잉 요가(Flying Yoga)

요가는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으며 정신을 통일·순환시키는 인도의 수행법입니다. 최근에는 정통 요가에서 변형된 다양한 요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플라잉 요가는 천장에 매달린 해먹을 이용하는 요가입니다. 해먹에 매달려 기본 동작을 하기 때문에 ‘반중력 요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기, 또는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요가보다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몸을 360도로 움직일 수 있어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중력에 의해 눌려 있던 몸속 장기들이 원래의 자리로 찾아가도록 돕기 때문에 소화 기능 강화와 변비 해소의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자세 교정과 틀어진 신체 밸런스를 다시 맞추는데 탁월해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합니다.

‘줌바(Zumba)’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의 일종입니다. 살사, 탱고, 레게톤 등 라틴 댄스의 기본 스텝을 변형했는데, 유산소 운동을 기본으로 팔다리의 움직임을 더해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했습니다. 미셸 오바마, 제니퍼 로페즈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즐겨하는 운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줌바의 가장 큰 장점은 동작이 간단하고 어렵지 않아 초보자나 몸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 그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쉽고 간단한 스텝을 반복하다 보면 1시간에 무려 1,000칼로리가량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팝송과 댄스 음악도 사용해 더욱 신나게 춤출 수 있고 스쿼트와 런지 동작을 더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복부와 등살, 뱃살, 옆구리살까지 한꺼번에 뺄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근력 강화, 심폐지구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몸짱 되고 싶다면, 크로스핏(Crossfit)

짧은 시간에 ‘몸짱’이 되길 원한다면 크로스핏을 시작해봅시다. 이는 역도, 체조, 유산소 운동이 결합한 고강도 운동입니다.

크로스핏은 날마다 다르게 계획된 훈련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훈련을 ‘와드’라고 하는데 크게 다섯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최대한 빨리 훈련을 수행하는 방식, 두 번째는 최대한 많은 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 세 번째는 적정 중량으로 라운드마다 무게를 더하는 방식, 네 번째는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개수를 수행하는 방식, 마지막으로 동작마다 최대 가능 횟수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짧은 시간에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내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준비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그날 해야 할 와드에 대해 코치의 설명에 따라 꼼꼼하게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