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그 여행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 여행 사진 잘 찍으려면 고가의 카메라가 필요한 건 아닌가 고민하는 사람. 더 멋진 사진을 위해 다양한 렌즈를 찾고 있는 사람.
소니코리아에서는 여러분의 수준 높은 사진 생활을 위해 프로 사진작가들의 촬영 노하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주원 작가가 소개하는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 장비의 준비'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올려두고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가게 된 혼자만의 여행도, 사랑하는 가족,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설레는 여행도, 당연히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기록하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떤 카메라를 가져갈지 고민되신다면 김주원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해 어떤 특별한 카메라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보고 느낀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록할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즉 카메라는 여러분을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데려다 주는 장치일 뿐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든 자동차를 몰고 가든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면 됩니다. '좋은 여행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 여행에 좀 더 잘 맞는 '도구'를 선택한다면 보다 행복한 여행을 위한 플러스 요소가 될 것입니다.
#1. 여행 사진을 위한 카메라 선택
아무리 비싼 카메라라도 크고 무거워 정작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여행에서 무용지물입니다. 무엇보다 카메라의 선택은 내 라이프 스타일과 사진 촬영 스타일에 맞는지가 핵심입니다.
일반인들이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를 살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예산입니다.
카메라의 종류를 먼저 물어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예산이 어느 정도이니 어떤 카메라를 살 수 있겠느냐?”며 예산을 가지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 100만원 내외
미안하게도 카메라 세계에서 100만 원은 정말 최소 단위입니다. 바디만 1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렌즈, 삼각대, 메모리 등을 추가하면 내 재정 상태에 좌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만약 1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면 중고 장비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카메라 동호회의 중고장터엔 상태가 좋은 중고 카메라가 100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거래에 자신이 없다면 소니의 a6000시리즈와 같은 크롭 바디와 줌 렌즈 하나 정도로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 소니의 RX100 시리즈도 여행용 카메라로서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2) 200~300만원
중급 크롭바디와 고급형 크롭바디 전용 렌즈 혹은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와 표준 렌즈를 구비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크롭바디의 장점은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기 크게 어렵지 않은 사이즈에 APS-C 센서를 탑재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장합니다.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매한다면, 크롭바디 대비 화질적 우수성과 아웃포커싱 등 심도 표현이 장점입니다. 다만 표준 렌즈로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성능을 모두 끌어내기 어려워 렌즈에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처음부터 구색을 다 갖추려면 힘들 수도 있으니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필요한 렌즈를 차근차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3) 300만원 이상
예산이 높아질수록 선택지가 많아질 수도 있지만 이와 함께 전반적인 가격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중고급기 풀프레임 카메라와 중급 이상의 렌즈를 구매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렌즈의 경우 줌렌즈와 단렌즈를 적절하게 함께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렌즈 구성 방법은 이 글 마지막 부분에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크롭 바디를 사용하면 뭔가 아쉬워 풀프레임 카메라가 눈에 띕니다. 2천만 화소가 아쉬워 4천만 화소 카메라가 끌립니다. 그러면서도, 여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도 더 가벼우면서도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찾게 됩니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구, 심리 때문인지 그 만족을 모두 채워줄 카메라는 세상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장비가 고민이라면 아예 최고 성능의 카메라에 자신의 사진을 맡겨버리세요. 장비에 대한 욕망을 단숨에 해결하고 사진 자체에만 몰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밤에는 사진을 잘 찍지도 않으면서 고감도 저노이즈의 카메라를 사거나 웹에 올리는 정도의 사진만 찍는데 고화소의 장비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로 사진가들은 결과물의 종류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어쩌면 결과물의 용도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진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는지를 잘 살펴보고 결과물에 맞춰 카메라 종류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3. 여행 사진을 위한 렌즈 구성 추천
하나. 단렌즈로만 구성하기
둘. 줌렌즈로만 구성하기
셋. 단렌즈와 줌렌즈로 구성하기
#4. 진정한 여행은 사진에서 자유로울 때 가능하다
그래서 요즘 제가 생각하는 것은 예전에 개인적으로 인도 여행을 첫 계획했을 때처럼 35mm 단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대로 발걸음 닫는 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계획도 가족이 있으니 쉽진 않더군요.
여행과 사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장비 준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여행을 즐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음과 추억이 담긴 여러분의 여행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소니코리아에서는 여러분의 수준 높은 사진 생활을 위해 프로 사진작가들의 촬영 노하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김주원 작가가 소개하는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 장비의 준비'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올려두고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가게 된 혼자만의 여행도, 사랑하는 가족,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설레는 여행도, 당연히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기록하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떤 카메라를 가져갈지 고민되신다면 김주원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해 어떤 특별한 카메라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보고 느낀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록할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즉 카메라는 여러분을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데려다 주는 장치일 뿐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든 자동차를 몰고 가든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면 됩니다. '좋은 여행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 여행에 좀 더 잘 맞는 '도구'를 선택한다면 보다 행복한 여행을 위한 플러스 요소가 될 것입니다.
#1. 여행 사진을 위한 카메라 선택
아무리 비싼 카메라라도 크고 무거워 정작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여행에서 무용지물입니다. 무엇보다 카메라의 선택은 내 라이프 스타일과 사진 촬영 스타일에 맞는지가 핵심입니다.
일반인들이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를 살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예산입니다.
카메라의 종류를 먼저 물어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예산이 어느 정도이니 어떤 카메라를 살 수 있겠느냐?”며 예산을 가지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 100만원 내외
미안하게도 카메라 세계에서 100만 원은 정말 최소 단위입니다. 바디만 1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렌즈, 삼각대, 메모리 등을 추가하면 내 재정 상태에 좌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만약 1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면 중고 장비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카메라 동호회의 중고장터엔 상태가 좋은 중고 카메라가 100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거래에 자신이 없다면 소니의 a6000시리즈와 같은 크롭 바디와 줌 렌즈 하나 정도로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 소니의 RX100 시리즈도 여행용 카메라로서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2) 200~300만원
중급 크롭바디와 고급형 크롭바디 전용 렌즈 혹은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와 표준 렌즈를 구비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크롭바디의 장점은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기 크게 어렵지 않은 사이즈에 APS-C 센서를 탑재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장합니다.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매한다면, 크롭바디 대비 화질적 우수성과 아웃포커싱 등 심도 표현이 장점입니다. 다만 표준 렌즈로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성능을 모두 끌어내기 어려워 렌즈에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처음부터 구색을 다 갖추려면 힘들 수도 있으니 사진 촬영을 하면서 필요한 렌즈를 차근차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3) 300만원 이상
예산이 높아질수록 선택지가 많아질 수도 있지만 이와 함께 전반적인 가격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중고급기 풀프레임 카메라와 중급 이상의 렌즈를 구매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렌즈의 경우 줌렌즈와 단렌즈를 적절하게 함께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렌즈 구성 방법은 이 글 마지막 부분에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크롭 바디를 사용하면 뭔가 아쉬워 풀프레임 카메라가 눈에 띕니다. 2천만 화소가 아쉬워 4천만 화소 카메라가 끌립니다. 그러면서도, 여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도 더 가벼우면서도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찾게 됩니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구, 심리 때문인지 그 만족을 모두 채워줄 카메라는 세상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장비가 고민이라면 아예 최고 성능의 카메라에 자신의 사진을 맡겨버리세요. 장비에 대한 욕망을 단숨에 해결하고 사진 자체에만 몰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밤에는 사진을 잘 찍지도 않으면서 고감도 저노이즈의 카메라를 사거나 웹에 올리는 정도의 사진만 찍는데 고화소의 장비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로 사진가들은 결과물의 종류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어쩌면 결과물의 용도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진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는지를 잘 살펴보고 결과물에 맞춰 카메라 종류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3. 여행 사진을 위한 렌즈 구성 추천
하나. 단렌즈로만 구성하기
둘. 줌렌즈로만 구성하기
셋. 단렌즈와 줌렌즈로 구성하기
#4. 진정한 여행은 사진에서 자유로울 때 가능하다
그래서 요즘 제가 생각하는 것은 예전에 개인적으로 인도 여행을 첫 계획했을 때처럼 35mm 단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대로 발걸음 닫는 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계획도 가족이 있으니 쉽진 않더군요.
여행과 사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장비 준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여행을 즐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음과 추억이 담긴 여러분의 여행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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