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B2C관 첫 참가…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 진행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B2C관에 처음 참가해 게이머들을 만난다. 특히 100부스에 게이머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전시관을 꾸민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는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개방형 구조로 제작된다. 배틀그라운드 전장에 투입되기 전 수송기에 탑승한 느낌을 전달해 주기 위해 활주로를 메인 컨셉트로 디자인했으며, 카카오게임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도 배치했다.
부스 메인 무대에선 총 80대 PC를 배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40인 카카오 매치를 상시 운영한다.
카카오 매치는 10명이 한 팀을 이뤄 생존하는 대전으로, 부스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카카오톡 알림으로 순서를 안내받을 수 있어 기다림 없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유명 BJ가 직접 참여하는 '아프리카TV BJ 멸망전 시즌5'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인기 BJ 블랙워크·주안코리아·파이·맛종욱이, 18일에는 방송인 유병재·정명훈·문상훈·유규선 등 총 8인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스페셜 매치는 '셀럽'이 조장이 돼 팀을 이끌며 최후의 1인이 생존하는 방식의 대전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훈련장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 존과 AR 포토 존, '배틀그라운드×카카오 프렌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MD 숍,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 존도 마련된다.
이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 신작을 비롯해 7종의 게임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부산 벡스코 광장에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 부스가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달려 달려씽! 스탭퍼'와 '밟아버려씽! 프렌즈레이싱 대전'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와 프렌즈레이싱 부스 간 연계 이벤트도 마련한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에 마련된 AR 포토 존 이벤트에 참가해 교환권을 획득하고, 프렌즈레이싱을 다운로드받아 야외 광장 부스에 방문하면 프렌즈레이싱 볼펜을 선물로 준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15∼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로 10년째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제1회 서울 대회를 제외하고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09∼2018년) 중 3년 연속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지스타 부산 10주년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자는 입장권이나 전시자 비표 등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스타를 상징하는 패러디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폴링 in 지스타 챌린지’도 운영한다. 이벤트 참가자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지스타 공식 계정에 해당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폴링인지스타, #지스타부산10주년)를 함께 게시하면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라이브 온 지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스타 공식 SNS에 지스타와 관련된 해시태그(#라이브온지스타, #지스타부산10주년)나 지스타 티켓 인증샷, 현장 사진을 게시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부산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 마련된 게임 홍보·체험관 지스테이션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화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발열 커피 키트를 증정한다.

넷마블이 '지스타 2018'에서 출시가 임박한 따끈따끈한 신작 모바일 게임 4총사를 선보인다. 특히 내달 출시할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선공개한다. 넷마블 경영진은 15일 이들 신작의 시연 도우미로 직접 나선다. 여기에 모델 문가비와 코스프레, 대규모 이벤트 대결 등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출격 '블소 레볼루션' 선공개… 문가비 초청 행사도
넷마블이 오는 12월 6일 정식 출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주목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고, 인기 PC 온라인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다.
블소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수준 높은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 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에 더해 세력 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협동·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으로 차별화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작년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비무·세력 분쟁전·세력전 전략 요소 등 주요 콘텐트의 시연 버전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세력전은 500 대 500의 대규모 진영 간 대결로, 지스타에서 한 경기당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비무는 원작의 핵심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트로, 인기 BJ와 참관객이 팀을 이뤄 2 대 2 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유명 모델 문가비가 부스를 방문해 참관객들과 함께 게임하고 퀴즈를 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019년 출시 KOF 올스타·세븐나이츠2 시연… 모바일 A3 최초 공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원작의 정식 넘버링 기준의 시리즈 모든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지스타 시연대에서 단 5분 만에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콤보 플레이 등 게임의 매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게임 속 인기 캐릭터 9종의 코스프레도 볼 수 있다.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에 출전한다. 이번에는 3장의 에피소드와 게임 스토리 일부가 공개된다.

이용자는 시연빌드에서 스토리를 따라 다양한 퀘스트(임무)를 수행하며, 그룹 전투와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 주는 시네마틱 연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4인 레이드 보스전'과 19종의 캐릭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처음 시도하는'버츄얼 라이브 토크쇼'도 마련했다. 버츄얼 라이브 캐릭터는 3D나 2D 캐릭터가 모델링 데이터와 실시간 모션 캡처,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행동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2의 히로인 렌이 버츄얼 라이브 캐릭터로 등장해 참관객들과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렌은 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등장, 본인과 세븐나이츠2를 직접 소개하고, 참관객들과 간단한 퀴즈와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인 'A3: 스틸 얼라이브'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온라인 RPG 'A3' IP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신작으로,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선 볼 수 없었던 콘텐트가 특징이다.
지스타에서는 최대 30명 이용자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30인 배틀로얄', 어둠이 내리면 전 지역에서 무차별적 프리 PK가 가능한 '암흑 출몰'이 시연된다. 또 탱커(방어형 용병), 딜러(공격형 용병), 힐러(회복형 용병) 지원으로 전략적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스타는 매년 단순히 관람하는 이벤트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게임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방송 콘텐트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