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혼밥 경험자

한국어


일본
일본 도쿄 홋카이도
관광
음식
쇼핑
숙박
구역
어디까지 혼밥 해봤니? 혼밥의 천국 일본을 살펴보니...!【2019년편】
공개 날짜: 2019.02.02
업데이트 날짜: 2019.02.01

#이색경험
현대가 되면서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도 1인가구는 전체의 25,7%인 518만 가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늘어나는1인가구는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의 절반 이상인 52.3%가 하루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다고 한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혼밥 인구가 늘어날 거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처럼 혼밥 인구가 늘어나는데, 혼밥의 원조라 불리는 일본은 어떤 상황에 있을지 한 번 알아보자.
일본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혼밥 경험자

일본은 2005년도 유행어 대상에 “お一人様(오히토리사마, 한 분이요)”라는 말이 지정될 정도로 그때부터 혼밥이 대중화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혼밥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일본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혼밥을 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조사해 보았다.
조사방법: 인터넷 리서치 (WEB상에서 응답)
조사대상: 일본 구루나비 회원 중 20세 이상 ~ 60세 이하 남녀
조사기간: 2018.8.28~2018.9.3
조사수: 2,625
간단히 말하면 10명 중 8명 이상이 혼자 음식점에 들어가 본 셈! 역시 혼밥의 메카답다.
재밌는 건 필자 주변에 있는 일본인들의 반응이었는데요, ‘없다’ 고 응답한 14.6%에 대해 “아니 세상에 혼밥을 안 해본 일본인도 있었냐”라며 놀라워했다는…
일본에선 그만큼 혼밥이 자연스러운 행위란 걸 새삼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의56.5%가 적극적으로 혼밥을 한다고 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20대의 53.9%가 적극적으로 혼밥을 한다고 한다.
반대로 어쩔 수 없이 혼밥을 먹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설문 조사 결과로는 6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의 68.0%가 이 경우에 해당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혼밥을 하는 일본이라서 그런지 혼밥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이었는데, 응답 인원의 80%가 혼밥을 먹는 사람을 보면 “외로워 보인다”, “고독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혼밥을 먹는 입장에서도 약 70%가 “외롭다”, “고독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참고로 일본에서 혼밥을 할 경우 드는 평균 비용이 점심과 저녁으로 다른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식당에 런치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점심 평균 비용으로는 1,510엔, 저녁 평균 비용으로는 2,942엔이 든다. 한국에서 혼밥에 드는 비용은 1~3만원이 54.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만원 이하가 32.6%로 뒤를 이었다.
혼밥의 장점
혼밥의 단점
혼밥하러 가는 가게
마치며
<고독한 미식가>라는 유명한 일본 드라마에서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말하듯 혼자서 밥을 먹는 행위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로운 느낌으로 평화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혼밥을 일본에서 해보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일본 여행을 오게 된다면 한 번쯤 혼자서 평화롭게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한직업' 류승룡→이하늬 "천만 관객,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소감 (0) | 2019.02.06 |
---|---|
한국에도 이런 술이 있다…10~20만원대 국내 프리미엄 소주 (0) | 2019.02.02 |
2018 올해의 자동차 TOP 5 (0) | 2019.01.30 |
황금돼지해-맛집-‘소소’하게-먹지-말고-배터지게-먹어도-‘돼지 (0) | 2019.01.29 |
밤양갱 만들기 정성담은 명절선물로 굿 (0) | 2019.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