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이패드 프로는 새로움이 한가득이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사실감 넘치는 색감을 앞세운 새 아이패드는 홈버튼을 없앤 새로운 전면 화면 디자인 방식을 공개한 11 인치형과 12.9 인치형 두가지로 가로 세로 방향에서 쓸어내리기를 통해 홈화면으로 복귀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도 이번 아이패드에서 도입됐고, USB-C 포트가 탑재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5.9mm 얇아졌다.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기기 전체의 부피를 25%나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11형 인치 모델은 10.5 인치형 모델의 전면 크기를 유지한 대신 모서리에 가깝게 가득 채운 커다란 화면을 탑재했다. 아이패드 11인치 모델은 799달러,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에 판매한다.
맥 제품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맥 북'역시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다시 만들어져, 가장 친환경적인 맥으로 거듭났다. 무게는 1.25kg에 불과하지만 8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스를 장착했고, 최대 16GB의 메모리를 통해 여러 개의 앱을 열고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고, 최대 1.5TB에 이르는 SSD 저장 장치로 작업의 능률을 최대화 시켰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최대 12시간까지 가능하다.
또 신형 맥북에는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를 탑재, 지문인식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1199달러에 판매된다.
4년만에 새 제품을 꺼낸 맥 미니 역시 존재감이 대단하다. 8세대 6코어 및 쿼드 코어 프로세서, 최대 64GB의 고성능 2666MHz DDR4 메모리, 플래시로만 구성된 최대 2TB의 SSD, 썬더볼트 3, HDMI 2.0, 그리고 10Gb Ethernet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갖췄다. 가격은 799달러 부터다.
“랩톱 버금가는 성능…”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공개
3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맥미니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XR에 탑재된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을 출시했다.
외형적으로는 ‘홈버튼’이 사라지고, 베젤이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두께 역시 6.9mm에서 5.9mm로 얇아졌다.
또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ID와 USB-C 포트가 탑재됐다. 여기에 고성능 애플칩 A12X 바이오닉을 채용해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으로 외장형 5K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기본형인 64GB와 256GB, 512GB, 1TB로 공급한다.
가격은 기본형(64GB)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11인치는 799달러(한화 91만원), 12.9인치는 999달러(한화 113만원)로 책정됐다.
아울러 신형 맥북에는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가 탑재된다. 터치ID 탑재로 비밀번호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 인식으로 노트북 잠금 해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신형 맥북에어 가격은 1199달러(한화 136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새 맥북에어의 부피를 기존보다 17%나 줄였으며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컴퓨터를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제조돼 제조과정과 연관된 탄소배출량을 50%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맥 컴퓨터보다 작은 크기의 맥미니는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64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맥미니도 맥북에어와 같이 이 제품도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신형 맥 미니의 가격은 799달러(약 91만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맥북 에어·맥미니 미국 현지 출시일은 모두 11월 7일이다.
한편 애플은 그룹 페이스타임을 지원하는 아이폰, 아이패드용 무료 소프트웨어( iOS 12.1 버전)를 공개했다. 기존 페이스타임에서는 최대 2명만 영상 통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게임, 드라마…콘텐츠 시장의 원천 ‘만화’ 그 무한한 가능성 (0) | 2018.11.01 |
|---|---|
| ‘잠이 보약’···숙면의 친구들 (0) | 2018.11.01 |
| '마동석 vs 마동석'…올해 주연 흥행작 탄생시킬까 (0) | 2018.10.31 |
| '계단 오르는 바퀴 보셨나요?'…생기발랄 아이디어 축제 (0) | 2018.10.31 |
| 시간 틈으로 걸어나온 여행지 (0) | 2018.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