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실종되고 비싸기만” 비판
삼성-애플-LG 10월 출하량 큰 폭 감소
한달 정도 써본 결과는 만족이다. 프리미엄 폰을 구입했을 때 매월 3만원 정도 냈던 단말기 할부금을 아끼는 데다, 인터넷과 동영상을 즐기는 데 별 불편이 없기 때문이다. A씨는 “프리미엄 폰을 오래 썼는데, 정작 높은 사양에 비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능은 한정돼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가성비를 고려하면 다시 고가 스마트폰을 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지난달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가집계에서 프리미엄 폰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ㆍLG전자ㆍ애플은 일제히 후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2,860만대를 출하했지만 올해 10월에는 2,330만대로 18.5% 떨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34.7% 줄었고,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 신제품 중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을 출시했음에도 26.5% 감소했다. 반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온 화웨이(23.4%↑) 오포(1%↓) 비보(9.3%↑) 샤오미(1.9%↓)는 큰 폭으로 성장했거나, 소폭 감소에 그쳤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보급형 폰과 프리미엄 폰 성능 차이는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는 반면, 보급형 모델은 내구성을 포함한 완성도는 높아졌다. 여기에 교체주기가 길어지며 올해는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한 제조사 관계자는 “존재감이 줄어든 프리미엄 폰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애플-LG 10월 출하량 큰 폭 감소
한달 정도 써본 결과는 만족이다. 프리미엄 폰을 구입했을 때 매월 3만원 정도 냈던 단말기 할부금을 아끼는 데다, 인터넷과 동영상을 즐기는 데 별 불편이 없기 때문이다. A씨는 “프리미엄 폰을 오래 썼는데, 정작 높은 사양에 비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능은 한정돼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가성비를 고려하면 다시 고가 스마트폰을 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지난달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가집계에서 프리미엄 폰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ㆍLG전자ㆍ애플은 일제히 후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2,860만대를 출하했지만 올해 10월에는 2,330만대로 18.5% 떨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34.7% 줄었고,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 신제품 중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을 출시했음에도 26.5% 감소했다. 반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온 화웨이(23.4%↑) 오포(1%↓) 비보(9.3%↑) 샤오미(1.9%↓)는 큰 폭으로 성장했거나, 소폭 감소에 그쳤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보급형 폰과 프리미엄 폰 성능 차이는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는 반면, 보급형 모델은 내구성을 포함한 완성도는 높아졌다. 여기에 교체주기가 길어지며 올해는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한 제조사 관계자는 “존재감이 줄어든 프리미엄 폰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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