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91’ 손흥민, EPL 18R 이주의 선수(英 통계매체)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에버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3위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손흥민은 본인이 직접 2골을 마무리한 데 이어 해리 케인의 골도 만들어줬다. 여기에 2골에 기여, 팀이 넣은 6골 중 5골에 그가 있었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 EPL 18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평점 9.91점을 받은 손흥민이 이주의 선수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9.74점인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1위 영예를 안았다.
이 매체는 ‘평점 9.91점, 2골 1도움, 슈팅 4개 중 유효슈팅 3개, 키패스 2개’ 등 손흥민의 기록을 자세히 공개했다.
또,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한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이주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당당히 들어갔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9,449점으로 EPL 진출 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