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랄프2', 개봉 첫 土 관객 휩쓸었다..3일째 1위·50만 돌파 

‘주먹왕 랄프2’가 새해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필 존스턴, 리치 무어 감독)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6만 8188명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51만 2993명이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총출동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스토리가 세대불문 남녀노소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쿠아맨’은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만 9138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436만 6013명이다. ‘주먹왕 랄프2’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흥행력을 과시하며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3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7만 4448명을 추가해 충 누적관객수는 954만 7290명이다. 꿈의 1000만 관객 돌파까지는 이제 45만명도 남지 않은 상황.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언제 1000만 관객을 넘어설지, 또 흥행 열기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